동계 아시안 게임은 아시아 국가들의 가장 큰 겨울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못지않은 뜨거운 경쟁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중국 하얼빈에서 2025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은 하얼빈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중국은 대회 준비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단순한 승부를 넘어선 수많은 스토리와 드라마로 어떤 금빛 축제의 감동을 줄까? 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림픽과 같은 큰 국제행사는 국가와 도시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관광객이 몰려들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며,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집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도 중국이 세계적인 강국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축제의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도 책임감 있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목차:
1.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이다!
2. 대한민국의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 (박지원, 최민정, 김민선, 차준환, 김채연)
3. 올림픽 같은 큰 축제는 어떤 사회적 영향을 남길까?
4. 대회 이후 스포츠의 가치를 지켜낼 시설 활용 계획
1.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2025 Asian Winter Games)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아시아의 스포츠 강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 공식 대회 정보
📍 개최지: 중국 하얼빈
📅 개최 기간: 2025년 2월 7일 ~ 2월 14일
🌍 참가국: 아시아 34개국
🏆 주요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
■개최 준비 주요 준비 사항
▶경기장 리모델링 및 시설 개선
하얼빈은 1996년 이후 두 번째로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며, 이를 위해 기존 경기장의 개조와 새로운 시설 건설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공사와 점검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완료되었으며, 11월 초부터는 시범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 숙박 및 편의 시설 확충
선수, 기술진, 언론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38개의 호텔이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문화, 종교, 식습관을 고려하여 대회 기간 동안 매일 20시간씩 급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의료 및 안전 대책 강화
대회 기간 동안 31개의 지정 병원과 각 경기장별 의료 서비스 지점이 마련되었으며, 도핑 검사실의 계획 설계도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선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도시 인프라 및 환경 개선
하얼빈시는 도시 건설, 환경 관리, 교통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를 강화하여 참가자와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심사항
또한 북한은 이번 대회에 피겨스케이팅 선수 3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페어 부문에 렴대옥-한금철 조, 남자 싱글에 오영명 선수가 출전합니다. 렴대옥 선수는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부탄, 캄보디아 등 34개국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키 등반(ski mountaineering)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 내가 기대하는 스타 선수들
이번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은 메달권 진입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눈여겨본 5명의 선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
박지원은 2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강한 동기부여가 있는 상태다.
박지원은 늘 성실한 태도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
🏆 쇼트트랙 최민정 – 절대 강자, 다시 한번 금빛 레이스를!
최민정이 출전하는 경기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녀는 2018년 평창 올림픽,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경기 도중 충돌 사고로 넘어졌고, 4년을 준비했던 레이스에서 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일어섰다.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최민정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가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여제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까?
🏆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 ‘빙속 여제’의 탄생을 기대하며
"빙속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 이 수식어를 가장 많이 듣는 선수는 단연 김민선이다. 그녀는 여자 500m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확실한 금메달을 기대하는 선수다. 훈련이 끝난 후에도 추가 연습을 할 정도로 강한 집념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김민선의 강점은 스타트에서의 폭발적인 스피드다. 그녀가 출발하는 순간, 경쟁 선수들은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가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
🏆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 한국 남자 피겨의 선구자
남자 피겨스케이팅은 오랫동안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종목이었다. 하지만 차준환이 등장하면서 이 공식은 깨졌다. 그는 완벽한 점프, 우아한 표현력, 강력한 멘털을 갖춘 선수다.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클린 연기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예술적인 연기와 강한 정신력이 빛을 발할 것을 기대해 본다.
🏆 피겨스케이팅 김채연 – 새로운 피겨 스타의 탄생
김채연은 한국 여자 피겨의 새로운 기대주다.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그녀는 곧 세계를 대표할 선수가 될 것임을 증명했다. 항상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주변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우는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만의 연기와 색깔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의 무대 위에서의 표현력과 집중력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올림픽 같은 큰 축제는 어떤 사회적 영향을 남길까?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는 개최국의 도시 인프라와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대부분 이런 축제에선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고 환호하지만 "우리가 환호하는 이 축제의 빛은 어떤 그림자를 만들까?" 란 질문도 던져보고 싶습니다. 과거 올림픽과 국제 스포츠 이벤트들이 남긴 그림자 이야기를 기억해봅니다.
◑ 개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강제 이주와 도시 재개발과 경기장 건설로 인한 환경 훼손 문제
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경기장과 도로 건설로 인해 약 72만 명이 강제 이주를 당했습니다. 72만 명은 제주도 전체 인구(약 69만 명) 보다 많은 숫자로, 올림픽 때문에 제주도 전체가 사라진 것과 같은 규모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는 주민들의 권리와 환경 보호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는 중국 하얼빈 역시 도시를 재정비하며 경기장과 도로를 새롭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일부 환경 단체들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 훼손 문제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 대회 이후 경기장의 활용 방안이 부족했던 사례
▶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2004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그리스가 올림픽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강조하며 대규모 시설을 건설했지만, 이후 유지 비용 문제로 대부분의 경기장이 방치되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수영장, 야구장, 테니스 코트 등은 현재 유지 보수 부족으로 폐허처럼 변했고, 일부 시설은 노숙자들의 거주지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재정 위기로 인해 경기장 유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고, 활용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버려진 상태입니다. 결국,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은 올림픽 유산의 실패 사례로 꼽히며, 대회 후 경기장 활용 계획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2008년) - "버드 네스트"
베이징 올림픽의 상징이었던 "버드 네스트"(국가체육장)는 5억 달러를 들여 건설되었지만, 이후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경기장을 관광 명소로 활용하려 했으나, 유지 비용이 연간 1100만 달러에 달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주요 스포츠 이벤트가 거의 열리지 않으며, 일부 행사 때만 임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경기장의 운영비 부담과 활용도 저하로 인해, 베이징 올림픽의 유산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 (2016년) - 올림픽 파크
리우 올림픽 이후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이 방치되면서 유지 관리가 되지 않아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올림픽 수영장과 테니스 경기장은 관리 부족으로 시설이 훼손되었고, 일부분은 철거되었고. 경제 불황과 재정 부족으로 인해 경기장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었으며, 이것은시설 활용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현재 리우 올림픽 경기장들은 유령 도시처럼 버려진 상태이며,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개최 시 사전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2018년) -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 개·폐회식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일부 경기장은 대회 이후 활용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개·폐회식장(평창올림픽스타디움)은 1420억 원을 들여 건설했지만, 단 4번의 행사 후 철거되었습니다. 경기장 유지 비용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컸고, 이후 활용 계획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또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는 올림픽 유산으로 남았지만, 관광객 감소로 인해 유지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강원도는 경기장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을 추진했으며, 결국 2021년 국내 기업에 7100억 원에 매각되었습니다. 다행히 민간 운영을 통해 일부 시설이 활용되고 있지만, 대회 이후 활용 방안 부족으로 재정 부담이 커진 사례로 꼽힙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대규모 스포츠 시설이 대회 이후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사전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 대회 이후 경기장의 활용 방안의 성공 사례
▶ 환경을 해치지 않고, – 기존 경기장 재활용
2012년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은 대회 후 지역 스포츠 센터로 전환.
아이디어: 모듈형(조립식) 경기장 도입 → 필요할 때 확장·축소 가능
조립식 아이스하키 경기장 → 대회 후 학교나 지역 스포츠 시설로 이전
▶ "이주 없는 국제 스포츠 행사" – 강제 이주 최소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올림픽 때문에 집을 잃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 선언.
아이디어: 개최국은 기존 공공 부지 활용을 의무화
대학 캠퍼스, 군부대 부지, 대형 공원 내 임시 경기장 설치 후 원래 용도로 복구
▶ "탄소중립 스포츠 이벤트" – 환경 보호 중심의 개발
2020년 도쿄 올림픽 → 선수용 침대를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로 제작, 폐휴대폰에서 추출한 금속으로 메달 제작.
아이디어:태양광·풍력 에너지 활용한 제로 탄소 경기장
경기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뛰어난 나무 대량 식재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스키장 설계
4. 모두를 위한 2025동계 아시안 게임이 되려면
나는 스포츠가 가진 순수한 가치를 믿습니다. 선수들의 땀방울은 노력의 결실이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은 인간 의지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축제가 되기 위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스포츠의 가치를 지켜낼 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빛나는 순간"뿐만 아니라, 그 순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란 승리뿐만 아니라, 모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제 스포츠 이벤트는 환경과 인권,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축제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25동계아시안게임#한국선수금매달#쇼트트랙박지원#최민정#김민선#차준환#김채연#대한민국매달유망주#올림픽의 이면#올림픽환경문제#스포츠와지속가능성#동계올림픽#도시개발#스포츠축제#